갑상선 관련한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건강에 관심이 있었다면 스스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해당하는 몇 개의 케이스들을 보고 '혹시 나도?'라는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갑상선은 목의 앞붑분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신호를 통해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양을 필요한 만큼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의 원인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 뇌하수체에서는 제대로 신호를 보냈으나 해당 기관에서 제대로 생산해내지 못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또는 뇌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제대로 생산 신호를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생겨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가진단
주로 온몸의 대사 기능과 관련된 부분에서 이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 추위를 잘 타는 체질이고 더위에도 땀이 잘 나지 않으면 우선적으로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수족냉증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증상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얼굴 피부에 핏기가 없고 황달기가 있거나 항상 건조한 유형도 해당이 됩니다. 평소 의욕이 없고 만성피로 증상에 집중력이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주위에서 듣거나 스스로 느끼는 경우, 건망증이 심할경우도 의심해 볼만 합니다. 위장운동속도가 저하되기 때문에 변비도 자주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먹는 양에 비해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대사능력 저하로 인해) 몸이 자주 붓는다는 점도 포함됩니다.
음식
가장 좋은 방법은 내과에 내원해서 진료를 받은 후 관련 약물을 처방받는 것인데 이것이 선행된 경우 음식을 통해서도 개선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항상 건조하기 때문에 수분 보충은 자주 해줘야 하며 소화가 잘 되는 식단을 구성해서 식이섬유를 잘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해조류에 들어있는 섬유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과는 반대로 요오드가 함유된 음식을 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즙이나 진액 같이 한 가지 영양소를 농축시킨 형태로 먹으면 과다 섭취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관리
영양제를 섭취하는 게 좋은데, 비타민B, 비타민D, 마그네슘이 특히 이롭습니다. 또한 운동으로 평소 대사량을 늘려주는 방법도 무기력한 증상을 개선시켜주고 불면증과 만성피로에도 도움이 됩니다. 심리적인 부분 역시 중요한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고 규칙적인 수면패턴을 유지해야 합니다. 다소 진부한 내용일 수 있지만 누구나 주장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꾸준히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고 위에 제시된 습관들만 잘 이룬다면 누구나 충분히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변비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변비가 생기기 쉬운 환경입니다. 특히 여성들에게 이러한 증상이 잘 나타나며,이런 경우 소화기관의 활동이 원활하지 않아서 음식물을 먹고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소화 속도가 느리기 때문인데요. 복부 팽만감이나 더부룩함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소화기관에 좋은 음식류를 섭취해서 위장을 편하게 하고 자주 수분을 보충해 줘서 변비를 완화시키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다양하게 나타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들을 확인해 보시고 보다 정밀한 진단은 가까운 내과의 혈액검사를 통해 자세하게 확인해 보는것이 좋겠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은 약 한 알이면 기존의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기에 빠르게 확인할수록 개선의 속도도 빠를 것입니다.
'건강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면증에 좋은 영양제 5가지 : 처방 없이 구입 가능! (0) | 2022.11.25 |
---|---|
AMPK효소 : 다이어트 및 항암 효과, 관련 제품 (0) | 2022.11.23 |
콤부차 부작용 모르고 마시면 위험합니다 (0) | 2022.11.18 |
자스민차 효능 : 수험생, 여성에게 특히 좋은 이유 (0) | 2022.11.15 |
숙면(불면증)에 좋은 차 3종 취향에 맞게 선택하기 (0) | 2022.1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