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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타 부작용 : 입마름, 심장두근, 고양감

by 아이도시아 2023. 3. 27.

국내에 애더럴은 불법이기에, 콘서타는 ADHD 시장에서 1황이라고 할 수 있다.

페니드나 메디키넷을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유지시간이 상대적으로 콘서타에 비해 짧다.

그렇기 때문에 유지시간이 긴 콘서타 한알만 먹는 게 편하다.

하지만 콘서타, 메디키넷, 페니드 이런 메틸페니데이트 계열은 부작용이 있다.

바로 고양감과 과한 각성효과, 그리고 갑자기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근자감이 생기는 것이다.

또, 소화불량, 식욕억제 등의 악효과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해진다.

 

하지만 콘서타의 이런 부작용은 2주면 해결되곤 한다.

물론 아나필락시스같은 반응이 생기거나 2주가 지나도 증상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면 다른 약품으로 대체하곤 한다.

아토목세틴이나 아빌리파이를 주로 처방해주는데, 개인적으로 아토목세틴은 나랑 안맞았다..

하루도 빠짐없이 2주치를 먹어보고 불편감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콘서타는 멈추는 게 좋다.

 

개인적으로 콘서타 부작용에 효과 있었던 것들

입이 마를 때 : 물 500ml 퍼서 마시기

식욕 없을 때 : 억지로라도 챙겨먹기

과도한 고양감 : 그냥 2주 존버or 아빌리파이 저녁약으로 처방 상담하기

심장 두근거림 : 저녁 항불안제 섭취

 

콘서타 부작용이 걱정되는 ADHD인들이 많을 것 같다.

특히 과도한 고양감으로 인해서 배탈이 잘 나는 경우도 흔한데 대부분 오래 먹으면 고쳐진다.

그러나 정 안되면 의사와 상의해서 감량을 하거나 콘서타 말고 다른 ADHD약을 처방받는 걸 권장한다.

 

그 외에, 콘서타 부작용은 아니지만 약빨이 떨어질 때 쯤에 몸이 비틀릴 정도로 하던 일이 싫어진다거나, 콘서타 약효로 억제됐던 식욕이 폭발하면서 저녁에 야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무런 부작용이 없어서 효과를 모르겠다 하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차라리 부작용 있는 것보다 그게 낫다.

노력해도 안됐던 것들이 노력하면 가능해 지게 하는 게 콘서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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