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스트 특징 : 여기 해당되는 사람은 칼손절 하세요

'나르시시스트'에게 상처받고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겪게 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부쩍 이 용어가 유행하기 이전에도 나르시시스트라는 '존재'는 있어왔죠.

하지만 본격적으로 이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건 최근입니다.

저 역시도 '나르시시스트'하면 그냥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 공주병(혹은 왕자병) 정도로만 생각을 했는데요.

생각보다 심각한 의미로 쓰인다는 것을 얼마 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1. 나르시시스트란?

먼저 나르시시스트는 '자기애성 인격장애'를 포함하는 좀 더 넓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나르시시스트'라고 하면서 욕을 먹는 유형은 이 '자기애성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아래의 리스트 대로입니다.

 

1. 자신을 과대평가하면서 남은 과소평가함.

2. 대화 내용의 중심이 본인이어야 함.

3. 계산적이고 사람에게 급을 나눔.

4. 말투가 주로 명령조임.

5. 역지사지시켜주면 과민 반응함.

6. 처음엔 모든 걸 다줄 것 마냥 굴다가 나중에는 은근히 아랫사람처럼 얕보며 가스 라이팅.

7. 개 논리로 너무 당당하게 우겨대서 멀쩡한 사람이 자신이 문제가 있나 살펴보게 만듦.

8. 사소한 거짓말을 많이 침.

9. 강약약강(보통 사람들도 그렇지만 투명하게 속내가 보일 정도로 심함)

10. 과시욕, 인정 욕구가 남다름

 

2. 나르시시스트 대처 방법

1. 차분해지기(감정을 빼기)

솔직히 나르시시스트를 상대하면 마음속으로부터 분노가 치솟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겉으로는 그 감정을 드러내지 말아야 합니다.

비웃는듯한 미소를 지어 도발을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본인이 대단하고 다른 사람에게 감정적으로도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동요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날뛸 겁니다.

 

2. 당당해지기

자신을 교묘하게 깎아내린다면 정면돌파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팩트로 폭행하고 무안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그 교묘한 나르시시스트보다 많은 증거와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3. 역으로 눈치 보게 만들기

나르시시스트 특징 중에 하나가 명령조로 말하는 것이라고 했죠.

이런 사람에게는 무시가 답입니다.

'더러워서 넘어가 준다'라고 생각하면서 하라는 대로 따라주면 한도 끝도 없고 본인의 권리라도 되는 양 의기양양해집니다.

또는 눈을 똑바로 마주치며 정면돌파를 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당연히 아랫사람이라 생각했던 사람이 똑 부러진 대응을 하게 된다면 멘털이 나가게 될 것입니다.

'네가 뭔데'식으로 나간다면 오히려 강약약강의 특성상 눈치를 보게 될 것입니다.